1. 깨끗한 집을 유지하기 위한 청소 꿀 팁
<청소의 기본은 환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 항상 먼저 하는 행동은 창문을 모두 여는 것이다. 실내 환기는 바닥을 반짝반짝 닦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사람들이 내쉬는 숨의 이산화탄소, 요리할 때 생기는 각종 해로운 물질, 담배 연기, 사람들의 몸에서 떨어지는 먼지 등 실내 공기 환경은 건강에 해를 끼칠 정도로 나빠질 수 있다. 문을 열어 환기하면 새로운 산소가 들어오고 높아진 생활 습도도 조절할 수 있으며 공기 중 떠다니는 먼지나 해로운 가스, 냄새 등을 줄여주어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환기는 하루 세 번 30분씩 동시에 모든 문을 열고 해 주어야 하지만 여의찮다면 오전 시간을 이용해 30분 정도씩 해주면 좋다. 가족의 인원수가 많다면 더 오랫동안 환기를 해 주면 좋다. 가능하다면 서랍이나 장롱의 문도 열어 환기해야 한다. 바깥 날씨가 너무 춥거나 태풍, 비바람의 궂은 날씨로 문을 열기 힘든 날에는 환기 시스템이 있는 집에서는 하루 세 번 환기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청소를 한 후, 요리를 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해주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먼지 제거하기>
먼지는 모든 종류의 사물에서 나온다. 공기 중에 떠다니기도 하고 바닥에 가라앉기도 한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피부의 각질, 머리카락, 카펫, 반려동물, 옷 등에서 먼지가 유발된다.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먼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환기를 위한 시간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도록 하며 물건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많으므로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은 것들은 수납하도록 한다. 카펫 등의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거나 정기적으로 세탁이 가능한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습도 유지도 먼지를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데 집 안이 너무 건조하면 먼지가 잘 달라붙는다. 반면 습도가 높으면 먼지와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이 더 번식하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40%~5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면 좋다. 전자장치 주변, 선반 위, 커튼 뒤, 옷감이 걸려 있는 곳, 소파 틈새 등은 먼지가 잘 발생하는 곳이므로 걸레로 닦아 자주 청소해야 한다.
<바닥은 마지막에 청소>
집이 깨끗하게 보이고 싶다면 먼저 바닥을 잘 청소해야 한다. 청소를 시작하면 청소기를 들고 무조건 바닥부터 청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잘못된 순서이다. 집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 후 바닥에 가라앉은 것들을 청소해 주어야 한다. 마른 청소포나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오염이 심한 부분을 먼저 닦은 후 물걸레로 닦는 것이 좋다. 더 깨끗한 바닥을 위해 마지막으로 마른걸레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미처 제거하지 못한 먼지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정리 정돈 습관>
아무리 먼지를 잘 닦고 바닥을 깨끗이 한다고 해도 집 안의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깨끗한 집으로 보이지 않는다.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은 먼지도 잘 쌓인다. 그만큼 청소도 더 힘들어지고 잘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침대 정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자. 별것 아니지만 침대를 정리하는 행위는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올바른 분리수거의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버릴 것이라고 더러운 채로 두는 것은 집 안의 환경을 해치는 행동이다. 설거지는 미루지 말고 잘 건조해 수납장에 넣어 바깥에 나와 있지 않게 하는 것도 습관화하면 번거롭기만 한 일은 아니다. 그밖에 외출 후 입은 옷 정리, 소파 위 쿠션 정리, 집 안 거울, 유리창 관리하기, 냉장고와 팬트리 수납 정리 등 가족 모두가 약속을 정하여 정리 정돈에 참여하도록 해야 청소를 맡은 사람이 지치지 않고 꾸준히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청소 도구 청소하기>
요즘에는 청소를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많다. 청소를 자주 하는 사람 중에도 정작 청소 도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잊을 때가 많다. 깨끗한 집을 유지하고 싶다면 청소를 하는 것만큼이나 청소 도구도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 매번 새 도구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 특성을 고려하여 올바른 관리법을 알고 실천해 보자. 행주나 걸레는 젖어 있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빠르다.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아 소독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벽히 말려 사용하면 좋다.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변기 솔은 4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좋고 청소 후 잘 말려서 보관하도록 한다. 수세미는 2개월에 한 번씩은 교체해야 식중독이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청소기의 경우도 부품을 분리하여 먼지를 제거하고 물이 있는 곳은 잘 말려야 한다.
<청소 계획 짜기>
청소는 한 사람이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기에는 한계가 있다. 깨끗한 집을 유지하고 싶다면 가족 모두가 참여하도록 하고 계획을 짜 청소하는 것이 좋다. 매일 청소하지 않아도 되는 곳과 대청소의 날을 정해 달력에 표시해 두고 가족이 모두 참여하도록 한다. 청소에 직접 참여하면 청소의 수고스러움을 알기 때문에 더욱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살거나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힘들다면 주방, 거실, 화장실, 창고, 세탁실 등 날짜를 정해 하루에 한 곳씩 청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리 정돈을 습관화하듯이 청소도 꼭 정해진 시간이나 날에만 하기보다는 평소에 생활 얼룩이 보이면 그때그때 지우고 먼지도 자주 닦아주면 청소가 꼭 어렵고 힘든 시간이 되지 않을 것이다.
2. 공간에 알맞은 청소 도구 사용하기
<정전기 청소포>
방금 청소했는데 돌아서면 바닥에 먼지나 머리카락이 떨어져 줍고 다닌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정전기 청소포를 사용하면 좋다. 막대 걸레에 끼워 사용하는 용품으로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어 간편하고 먼지가 잘 달라붙어 먼지 제거에 매우 용이하다. 나의 경우 늦은 밤에 청소기를 돌릴 수 없을 때 자주 사용한다. 청소기가 잘 닿지 않는 부분도 쉽게 들어가고 허리를 굽혀 사용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먼지떨이>
먼지떨이는 사용하면 먼지가 날리기만 하고 다시 그 자리에 가라앉아 사용하지 않았던 청소용품이었다. 그런데 요즘 먼지가 안 날리는 먼지떨이가 있다고 해서 구매하였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손잡이에 더스트 섬유 천을 끼워 사용하는 것인데 놀랍게도 먼지 있는 곳을 쓱 닦아주면 천에 붙어 날리지 않고 깨끗하게 닦인다. 먼지가 많은 곳을 젖은 걸레로 닦아 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먼지 제거가 쉽지 않다. 먼지떨이를 이용한 후 걸레로 닦아주면 훨씬 쉽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전자 제품 위나 손이 잘 닿지 않는 서랍 위, 틈새 등을 간편하게 닦을 수 있어 매일 사용한다.
<돌돌이 테이프>
돌돌이 테이프야 많은 사람이 알고 사용하는 용품인데 나의 경우 손잡이 막대가 긴 돌돌이 테이프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소파 위, 쿠션, 매트 등을 청소할 때 이용하는데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고 작은 먼지도 잘 붙어 깔끔한 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테이프 부분을 사선으로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일자형으로 되어 있는 것보다 뜯기가 간편하니 선택할 때 알아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핸디 청소기>
차량이나 침대 위 먼지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데 핸디 청소기의 경우 작은 만큼 성능이 좀 떨어지는 제품도 있어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먼지 제거하는 용품들이 있는데 굳이 작은 청소기가 필요한가 싶겠지만 소파 사이사이나 바닥이 아닌 곳에 떨어진 머리카락 등은 돌돌이나 먼지떨이보다 핸디 청소기가 더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쯤 구비해 놓아도 좋을 것이다.
<칫솔>
다 사용한 칫솔은 버리지 않고 청소용으로 한 번 더 사용한다. 청소를 해보면 알겠지만 창틀이나 방충망, 수도꼭지 틈새, 타일이나 줄눈에 생긴 얼룩, 곰팡이 등을 닦는데 매우 탁월하다. 나의 경우 카펫의 얼룩을 지울 때도 사용하는데 세제를 칫솔에 몇 방울 떨어뜨리고 얼룩 부분에 부드럽게 문지른 후 마른걸레로 누르듯 닦아내면 깨끗하다.
3. 집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
위생상의 이유로 집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마 모든 사람이 잘 알 것이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 보자면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나의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며 행복감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청소를 자주 하니 집안 살림을 아끼게 되고 그만큼 불필요한 낭비도 줄이게 된다. 일과를 마치고 긴장을 풀 때 집안이 더러우면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는 연구도 있듯이 집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단순하게 위생상의 이유가 다는 아니라는 것이다. 기분이 조금 우울하고 잠이 잘 오지 않고 집에 돌아왔을 때 휴식처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청소를 시작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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