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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30대,40대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내 돈 내 산 영양제 추천)

by jaduya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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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40대가 먹어야 할 영양제

1. 30대, 40대가 영양제가 필요한 이유

몇 년 전 TV를 통해 영양제는 필요하지 않다는 타이틀의 프로를 본 적이 있다. 자주 TV에 나오는 의사 두 분이 나와 상반된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내가 먹고 있는 영양제들을 둘러보았다. 당시 영양제의 불필요성에 더 무게를 두고 방송을 했기 때문에 의학적 지식이 없는 나는 굳이 필요 없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여기저기 검색해 보았던 것 같다. 30대 중반까지도 유산균 외에 영양제는 먹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영양제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 보지 않았는데 40대가 되고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는 관심도만큼이나 섭취하는 영양제의 종류도 점점 늘어갔다. 결론적으로 나는 하루에 8가지 종류의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고 남편과 아이도 나이에 맞는 영양제를 챙겨 먹게 하고 있다. 어떤 책이나 영상을 보아도 영양을 챙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골고루 잘 먹고 음식으로부터 영양을 얻는 것이 가장 좋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 음식을 얼마나 잘 챙겨 먹을 수 있을 것이며 권장량을 다 먹기에는 쉽지 않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에서는 건강하게 살려면 하루에 채소와 야채를 5접시 먹어야 한다고 권고했다는데 우리가 과연 그렇게 챙겨 먹을 수 있을까? 할 수 없다면 건강을 위해 간단하게 한 두 알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영양제로 채우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2. 내가 먹고 있는 영양제

< 종합비타민 & 무기질 - 홀랜드 앤 바렛 > 

영국 제품으로 체내의 전반적인 영양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1가지의 비타민과 2가지의 무기질이 들어있다. 하루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특히나 눈 건강 유지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A가 1일 권장량의 107%가 포함되어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힘들다면 종합비타민 섭취를 추천한다.

< 오메가3 - 종근당 >

오직 하나의 영양제만 먹어야 한다면 오메가3을 권한다는 한 약사의 이야기를 듣고 먹기 시작했다. 혈행, 혈중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장용성 캡슐로 어취를 최소화하여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지방질 섭취가 많다면 오메가 3을 추천한다.

< 유산균 - 크리스찬한센 >

세계 특허 핵심 균주 BB-12에 LGG균주까지 한 캡슐에 100억 마리 보장이라는 타이틀에 혹해 오래전부터 먹고 있는 유산균이다. 면역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 건강을 위해 현대인들이 꼭 먹어야 할 영양제가 아닌가 싶다. 시원한 배변 활동을 하지 못하고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졌다면 유산균을 섭취하길 추천한다. 

< 루테인 지아잔틴 - 종근당 >

시력이 참 좋다고 자부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침침하다는 느낌이 들어 먹기 시작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기능을 가진 색소 물질로 노화에 영향을 주는 황반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서 눈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음식으로 섭취할 경우 파슬리, 당근, 시금치가 도움이 되지만 항상 챙겨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편리하다. 눈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칼슘, 마그네슘 등과 동시 복용은 주의해야 한다. 

< 바나나 잎 - 파라다이스 >

약사 유튜버 고 약사님 소개를 보고 먹게 된 영양제이다. 주요 효능은 혈당 조절인데 바나나잎의 주성분인 코로솔산이 당뇨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당뇨의 경우 남편과 나 모두 가족력이 있어 항상 주의하고 있다. 하루에 한 알만 먹어도 고용량의 코로솔산 섭취가 가능하다. 

< 라이코펜 - 한미양행 >

라이코펜은 식물에 들어 있는 빨간색과 주황색 노란색 색소이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 남편이 먼저 먹고 있던 영양제였는데 지금은 함께 먹고 있다. 피부암, 자궁경부암, 폐암, 난소암,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심장 건강에도 좋다. 

< 두피 영양 - 닥터모나 >

머리숱에 대해 고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눈에 띄게 모발이 약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것 같아 먹기 시작했다. 주요 성분인 비오틴은 신체 조직을 강화하고 피부 건강, 심혈관질환과 당뇨 위험을 감소시키며 모발의 강도를 높이고 조직 생성에 중요한 필수 영양 성분이다. 작은 환의 형태로 되어있어 물과 함께 삼키기 쉽다. 

< 글루타치온 - 줄리스 초이스 >

글루타치온은 매우 강력한 항산화 효능으로 우리 몸의 모든 세포와 조직과 기관을 활성화 산소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생성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몸의 모든 세포에서 만들어지지만 부족할 경우 영양제로 보충할 수 있다. 

 

3. 장기간 복용가능한 필수 영양제 6가지

① 오메가 3

② 마그네슘

③ 비타민 B군

④ 비타민D

⑤ 유산균

⑥ 비타민C

 

3. 영양제 바르게 알고 먹기

종합영양제 -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다양한 비타민들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빈속에 먹으면 위장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오메가3 - 식후 먹는 것을 권장하는데 기름이기 때문에 식후에 섭취하여야 더 흡수가 잘 된다. 오메가3에서 나는 비린내가 힘들다면 식사 중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 - 수용성이라 식후에 먹는 것이 좋은데 빈속에는 속이 쓰리고 아플 수 있다. 

유산균 - 식전에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이 더 오래 살아남아 장까지 갈 수 있는 확률이 높고 식사 30분 전이면 더 좋다. 혹시 식전에 못 먹었으면 식후 1시간 정도 지난 다음 먹기를 추천한다.

비타민D - 지용성이기 때문에 식후에 섭취가 좋다.

 

요즘은 먹어야 할 영양제의 종류가 많다 보니 이것을 한꺼번에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의사들의 말로는 한꺼번에 먹어도 되고 아침 점심으로 나눠 먹어도 된다고 한다. 저녁을 피하는 이유는 코엔자임큐텐이나 비타민D의 경우 저녁에 먹으면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침이나 점심에 섭취가 좋다. 다른 약을 먹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먼저이고 영양제 섭취가 가능하다면 약은 정해진 시간에 먹고 영양제는 식사 후 바로 먹어 약 복용과의 시차를 두는 게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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